중국 매체, 영화 '명량' 개봉에 비상한 관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중국 매체들이 오는 12일 개봉하는 영화 '명량'에 대해 비상한 관심을 보여 주목된다.

9일 씨제스 엔테테인먼트에 따르면 배우 최민식은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위해 지난 5일 중국을 방문했다.

최민식의 인터뷰에는 중국 유일의 영화 전문 채널 CCTV6의 '중국영화리포트'를 비롯, 인민일보, 북경청년, 신화일보, 중국일보 등 유력 일간지 취재진이 대거 몰렸다.

또 중국 최대 영화 전문 온라인 사이트 엠타임, 왕이, 시나 등 주요 매체도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텐센트의 영화소개 전문 프로그램인 '살롱'의 인터뷰 내용은 주요 매체에서 대부분 기사화됐다.

'명량' 공식 웨이보(http://weibo.com/u/5281252639)에는 '최민식 중국 오다'라는 검색어가 순간 조회수 416만 건을 기록하며 당일 검색어 랭킹 1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명량'의 중국 배급사 측은 "중국 언론들이 최고의 배우에게 칭호 하는 '영화의 황제'라는 표현을 쓰며 최민식의 인터뷰를 일제히 비중 있게 다뤘다"며 현지 반응을 전했다.

'명량'은 중국 전역 약 3500여 개의 영화관에서 오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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