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배꼽' 울룰루 여행의 시작, 에어즈락 리조트

엔스타일투어가 소개하는 호주 울룰루 여행 ②

킹스캐니언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거대한 지구의 배꼽, 울룰루를 보기 위해서는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에어즈락 리조트에 머무르면서 투어를 이용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에어즈락 리조트는 여러 종류의 숙소와 레스토랑, 바 그리고 편의시설들이 모여 있는 거대한 숙박단지다.

캠핑 그라운드부터 유스호스텔, 그리고 5성급 호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숙소들이 마련되어 있어 주머니 사정과 취향에 따라 고르기만 하면 된다.

또한 레스토랑과 카페, 우체국, 슈퍼마켓, 인포메이션 센터 등이 고루 갖추어져 있어 사막으로 여행 왔더라도 여행자들을 난감하게 만드는 경우가 거의 없다. 숙소 간 이동이나 편의시설로의 이동 또한 무료 셔틀버스를 통해 쉽게 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특히 단지 내에서 매일 진행되는 무료 공연이나 투어 등이 다양해 부지런만 떨면 심심할 틈이 없이 알차게 울룰루 관광을 즐길 수 있다. 편의시설들이 모여 있는 타운스퀘어 지역에서는 애보리진들의 독특한 예술작품들을 판매하는 마켓이 열리고, 부메랑이나 창을 던지는 기술을 배워볼 수도 있다.

타운스퀘어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원주민들의 춤과 전통악기인 디저리두 연주를 하는 모습을 관람하는 것도 흥겨운 볼거리가 된다. 단순 관람으로 그치지 않고 원한다면 공연에 직접 참여해 춤을 배워보는 유익한 시간도 가질 수 있다.


투어 프로그램도 다양한데 암흑과 정적 속에서 울룰루를 배경으로 한 밤 하늘의 별들을 감상할 수 있는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라던가, 낙타를 타고 일출이나 일몰을 구경하러 떠날 수도 있다. 붉은 사막과 상반되는 미명 무렵의 혹은 석양 무렵의 짙푸른 하늘을 가로질러 가는 낙타의 행렬은 또 하나의 관람거리마저 된다.

조금 더 멀리 가본다면 에어즈락에서 약 3시간 반 가량 떨어진 킹스캐니언으로 일일투어를 떠나보는 것도 추천한다. 와타르카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킹스캐니언은 오래 전, 바다 속에 있던 지형이 솟아올라 만들어진 곳으로 깎아지는 듯 한 절벽과 사막의 거친 풍경, 그리고 다듬어지지 않은 암석들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지구의 맨살과 같은 킹스캐니언은 3~4시간 정도 트래킹을 해야 제대로 구경할 수 있다. 오후가 되면 너무 뜨거워 힘이 들기 때문에 이른 새벽부터 투어가 시작된다.

그 외에도 밤하늘의 별을 관찰하는 투어나 헬기를 타고 상공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투어 그리고 바이크를 타고 울룰루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투어들도 인기다.

엔스타일투어에서는 시드니~에어즈락 상품이나 '[캠핑투어]멜버른-킹스캐니언-에어즈락-시드니 10일' 상품 등을 통해 울룰루를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다.

문의=엔스타일투어(02-578-5843/www.nstyle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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