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조선왕조실록] 음력 10월 16일 (12월 7일)

■ 세종 5년 (1423) : 지난 석달간 사람 4명, 말 1필, 개 1마리가 벼락 맞았다는 보고
⇒ 5월~7월 동안 벼락 맞은 피해상황이 보고 되었는데, 실록에는 벼락으로 인한 인명과 가축들의 피해에 대한 기록이 종종 보인다

■ 세종 7년 (1425) : 도성 밖에 얼음을 저장하는 부역을 중지시키다
⇒ 당시 여름에 쓸 얼음을 저장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고 백성들이 많은 부역을 해야 하는 것이어서 죄수들에게 줄 얼음을 저장하는 것을 중지시켰다

■ 세종 23년 (1441) : 내금위 정예 군사 60명을 봄,가을에 선발하다
⇒ 왕을 호위하는 내금위 군사를 180명에서 60명으로 줄이고 봄, 가을에 시험을 봐서 무예가 출중한 병사들로 뽑도록 했다

■ 세종 29년 (1447) : 용비어천가 550본을 군신에게 내려 주다
⇒ 훈민정음으로 만든 용비어천가 550본을 신하들에게 나눠 주었는데 몇 안되는 훈민정음 관련 기사이다



■ 숙종 17년 (1691) : 임금이 사형수들의 삼복을 하였다
⇒ 왕이 사형수를 다시 심문했는데 이중 음탕한 아내의 귀를 베어 내는 바람에 아내를 죽게한 사내의 사형을 면해주었다

■ 정조 15년 (1791) : 사헌부가 천주학 엄금을 청하다
⇒ 천주교가 조선에 널리 퍼져가자 이를 엄하게 금해야 한다는 건의가 올라왔다

■ 고종 23년 (1886) : 한성부에서 한강 연안 무명잡세를 혁파했다고 보고
⇒ 한성부에서 한강 연안의 각종 무명잡세를 모두 없애고, 어느 부서가 만들어 얼마나 걷었는지를 보고하였다

도움말 : 김덕수 (통일농수산 이사)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