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투타 핵심 테임즈·찰리 모두 잡았다

에릭 테임즈(왼쪽), 찰리 쉬렉이 NC와 재계약했다. (자료사진=NC 다이노스)
에릭 테임즈(28)와 찰리 쉬렉(29)이 2015년에도 NC 유니폼을 입는다.


NC 다이노스는 4일 테임즈, 쉬렉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테임즈와 찰리 모두 연봉 100만달러를 받는다.

테임즈와 찰리는 올해 페넌트레이스 3위에 오른 NC 투타의 핵이었다. 테임즈는 타율 3할4푼3리에 홈런 37개, 타점 121점의 맹타를 휘둘렀고, 찰리는 12승8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했다.

테임즈는 "시즌 중 어머니가 마산구장에서 나를 향한 팬들의 엄청난 응원을 보고 나를 무척 자랑스러워 했다"면서 "팀에서 중심선수가 되고, 포스트시즌까지 진출하는 행운을 누리게 해준 NC와 함께 더 큰 목표를 향해 뛰고 싶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찰리는 "3년 연속 NC와 함께 하게 돼 마음이 편하다. 개인적으로 결혼도 하게 돼 즐겁고,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찰리는 지난달 30일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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