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내년 코치진 보직 확정 '노찬엽-한혁수 합류'

프로야구 LG가 내년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

LG는 2일 "공석이던 타격 코치와 1루 코치에 노찬엽 전 LG 2군 감독과 한혁수 전 KIA 3군 수비코치를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양상문 감독을 보좌할 1군 수석코치는 차명석 전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임명됐다. 타격은 노 코치와 손인호 코치가 맡는다.

강상수 · 박석진 투수 코치와 김정민 배터리 코치, 유지현 수비 코치, 최태원 3루 · 작전 코치, 김용일 트레이닝 코치는 보직을 유지한다.

2군 사령탑은 김동수 전 넥센 배터리 코치가 맡는다. 2군 투수 총괄은 지난 9일 LG에 합류한 윤학길 전 롯데 2군 감독이 선임됐다.

올 시즌까지 선수로 뛰었던 류택현은 내년 경헌호 코치와 함께 2군 투수 코치로 변신한다. 외야수 양영동 역시 내년 2군 3루 · 작전 코치로 활동한다. 신경식 2군 타격코치와 장광호 배터리 코치, 박종호 1루 · 수비코치는 유임됐다.

올해 일본 주니치 타격 보조코치로 활동한 서용빈 전 LG 타격 코치는 육성군 총괄로 돌아왔다. 육성군 투수 코치는 최경훈 전 상무 코치가 맡는다. 최동수 타격 코치, 김우석 수비 · 작전 코치, 최정우 재활 · 사감 코치 등은 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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