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길건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랜만에 이같은 일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안타깝다"면서 "현재 소울샵이 먼저 보낸 내용증명에 대한 답변을 발송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상황을 알리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판단이 든다. 그러나 그동안 소울샵으로 인해 힘들고 억울했던 부분이 적지 않았다"라며 "소울샵 측의 이후 행동에 따라 법과 양심 앞에 진실된 내용을 말씀드릴 것을 약속드린다. 그때까지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길건은 마지막으로 "힘들고 억울한 이 시간이 지나면, 여러분 앞에 다시 예전의 밝고 씩씩한 길건의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며 "정말 힘들고 억울하면서도 아픈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앞서 길건 측은 "소속사에 있었던 1년 4개월 동안 음반을 내주지 않았고 스케줄도 없었다. 전속 계약 해지를 원하는 것을 안 소속사가 먼저 계약금의 2배 등을 지급하고 나가라는 내용증명을 보내왔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