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내년도 '38경기 스플릿 라운드'

K리그 챌린지는 4라운드 라운드 로빈으로 운영

2015시즌도 K리그 클래식은 스플릿 라운드로 진행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오후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14년 6차 이사회를 열고 2015년 K리그 클래식과 K리그 챌린지의 운영 방식을 확정했다.

프로축구연맹은 두 리그 모두 2015시즌도 2014시즌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12팀의 K리그 클래식은 33라운드 후 스플릿 시스템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팀 수가 변경되지 않는 이상 이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


서울 이랜드 FC가 가세하는 11팀의 K리그 챌린지도 올 시즌과 같은 2차례씩 4라운드의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기한다. 다만 홀수팀 운영으로 매 라운드 1팀씩 휴식기를 가진다.

2015년 K리그 챌린지 1위 팀은 자동 승격, K리그 클래식(1부) 최하위 12위 팀은 자동 강등되며, K리그 클래식 11위 팀과 K리그 챌린지 플레이오프 승자가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강팀을 결정한다. 승강 플레이오프는 12월 2일 챌린지 1위 홈에서, 2차전은 12월 6일 K리그 클래식 11위 팀 홈에서 열린다.

이밖에 유소년 클럽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유소년 선수의 타 구단 입단 시에는 반드시 원소속 구단의 동의를 얻어야 이적이 가능토록 했다. 우선지명선수의 해외 진출 시 5년간 K리그 등록금지 규정은 폐지됐고, K리그 등록 시 우선지명구단의 동의가 있으면 등록이 가능하다. 우선지명권 행사는 매년 9월로 변경됐다.

한편 상주시와 국군체육부대의 연고 협약이 2년 연장되면서 상무는 2016년까지 상주를 연고로 K리그에서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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