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은 30일(한국시각) 영국 볼턴의 마크론 스타디움에서 열린 허더스필드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 챔피언십 19라운드에서 풀 타임 활약했다.
최근 4경기에서 3골 2도움으로 맹활약한 이청용은 아쉽게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닐 레논 감독 부임 후 매 경기 선발로 나서고 있는 만큼 볼턴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 경기에서 볼턴은 이청용이 침묵했지만 후반 21분 크레이그 데이비스가 결승골을 터뜨린 1-0 승리로 리그 4경기 무패행진(3승1무)을 이어갔다. 6승3무10패(승점21)가 된 볼턴은 리그 18위로 뛰어올라 강등권과 격차를 조금 더 벌렸다.
최하위인 블랙풀(승점9)과는 이미 상당한 승점 차가 벌어진 가운데 22위로 강등될 3팀 가운데 순위가 가장 높은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승점18)과도 1경기 차다.
한편 카디프시티의 김보경은 왓포드와 경기에도 결장했다. 올 시즌 리그 경기에 한 차례도 출전하지 못하는 김보경은 이 경기 역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카디프는 왓포드를 1-0으로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