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블록버스터급 트레이드 눈앞

메이저리그에 블록버스터급 트레이드가 성사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29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최소 3명의 선수가 포함된 트레이드로 곧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투수 제프 사마지아가 일단 포함되고, 여기에 투수 스콧 카즈미어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크다. 사마지아는 올해 중반 오클랜드로 이적했다. 7승13패지만 평균자책점은 2.99로 수준급이었다. 카즈미어는 15승9패 평균자책점 3.55를 찍었다.

단 홈페이지는 투수 소니 그레이와 3루수 조쉬 도날드슨은 트레이드 대상이 아니라고 점쳤다. 빌리 빈 단장이 이달 초 "젊은 선수들의 트레이드에는 관심이 없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1루수 브랜든 모스 역시 트레이드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폭스스포츠는 같은 날 도날드슨의 트레이드를 보도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도날드슨이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다는 내용이었다. 도날드슨 대신 내야수 브렛 라우리, 투수 켄달 그레이브먼, 션 놀린, 그리고 마이너리거 프랭클린 바레토를 받는 트레이드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