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기부 천사'…션, 캠페인 모금액 1억원 달성

캠페인을 위해 달리는 션(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기부 천사' 션이 온라인 공익포털 해피빈과 함께 진행한 캠페인으로 1억원의 성금 모금을 달성했다.

2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지난 5월 28일부터 현재까지 6개월간 진행된 '내 콩이 달린다! 굿액션 by 션' 캠페인의 모금액이 총 1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모금액에는 네티즌 기부 6천만원, 기업기부 5백만원, 미국 한인교회가 YG를 통해 지원한 1만불, 션이 직접 기부한 3천만원이 포함됐다.


'내 콩이 달린다! 굿액션 by 션'은 네티즌이 기부한 '해피빈 콩' 개수를 거리로 환산해 션이 직접 달리는 미션완수 캠페인이다. '해피빈 콩'은 기부만을 위한 온라인 화폐로,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해피빈 활동을 통해 받을 수 있으며 1개당 100원의 가치를 지닌다. 현재까지 약 5만 7천여명의 네티즌이 참여했다.

션은 캠페인 페이지에 직접 달린 거리를 공개하는 등 꾸준히 기부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한편 캠페인에 기부된 콩은 션이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푸르메재단이 건립중인 어린이 재활병원을 위해 쓰여진다. 어린이 재활병원은 열악한 의료 현실에 놓인 장애 어린이와 가족들이 제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 위해 건립중이다.

이를 위해 션과 정혜영 부부는 지난 2월 1억원을 기부했고, 3월에는 착공식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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