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미 측 관계자는 28일 CBS노컷뉴스에 "남상미 씨가 내년 1월 말 쯤 결혼날짜를 알아보고 있다"면서 "상대는 일반인 사업가 남성이다. 이미 상견례는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예비신랑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연예계와 전혀 관련이 없는 평범한 일반인이다. 소개를 해준 사람도 연예인이 아닌, 남상미 씨의 지인인 언니"라며 "작은 개인 사업을 하고 있고, 소탈하면서 건강한 마음가짐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고 들었다"고 귀띔했다.
결혼 결정에는 연예인인 남상미를 배려하는 마음이 컸다.
관계자는 "이미 두 사람은 교제 중이었는데 남상미 씨가 작품을 끝내 촬영 없이 쉬고 있는 기간이라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가 나왔다"고 말했다.
남상미는 지난 2003년 MBC 드라마 '러브레터'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약해 왔다. 대표작으로는 '달콤한 스파이', '개와 늑대의 시간', '천하무적 이평강', '빛과 그림자', '결혼의 여신', '조선총잡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