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누리과정 5233억원 합의…소방안전세 신설

새해예산안 12월초 처리 유력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안규백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누리과정 예산과 관련해 회동하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
여야는 누리과정 예산 5,233억원 모두를 국비로 우회지원하기로 27일 합의했다.

또 담뱃세 중 개별소비세의 절반을 소방안전세로 분리해 신설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소방안전세는 소방공무원의 복지확대 및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여야는 조만간 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법인세는 예산안 처리와 무관하게 여야간에 계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서는 법인세 상위구간세율을 한시적으로 일정부분 인상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야간 예산안을 둘러싼 논란이 상당부분 정리가 돼 2015년도 예산안 법정처리시한인 12월 2일 예산안 처리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