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12화는 평균 시청률 6.3%, 최고 시청률 7.8%를 기록하며 또 다시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으로 남자 30대와 여자 20-30대는 지상파를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해 식을 줄 모르는 '미생 열풍'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12화는 일명 ‘박과장 사건’으로 중단됐던 요르단 사업을 다시 맡기로 한 영업3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영업3팀은 내부 비리 고발로 인한 타 부서의 따가운 시선, 그리고 천과장(박해준 분)의 영입, 비리로 얼룩져 그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고 있던 요르단 사업을 다시 진행하게 되면서 견고했던 팀워크에도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신입사원 장그래(임시완 분)는 '격을 파해야 승부사가 될 수 있다'는 스승에 가르침에 따라 파격적인 요르단 사업을 제안한 데 이어 프리젠테이션의 방식에 대해서도 '판을 흔들어야 한다'고 제안해 팀내 갈등이 표출된다.
한편, 영이(강소라 분)는 컨소시엄을 진행하며 전직장 상사인 신팀장(이승준 분)과 정면으로 마주하게 됐다.
둘의 만남 이후 영이는 과거를 추억하며 눈물을 흘려 그 배경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둘 사이에 과연 어떤 사연이 숨어있는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