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보수 성향 매체 '워싱턴프리비컨'은 미국 정보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미국 정보 당국에서 지상에서의 SLBM 사출 모의실험이 지난달 말 실시됐음을 포착했다"고 21일 보도했다.
관리들은 이 실험이 발사 과정의 초기 단계라면서도 북한이 잠수함에서의 핵공격 능력 확보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음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북한 군사문제 전문가인 조지프 버뮤데스는 지난달 28일 북한전문 웹사이트 '38노스' 기고문을 통해 신포에서 미사일 수직발사장치 실험용으로 보이는 시설이 위성사진에서 관측됐다고 지적했다.
미국 국방정보국 선임정보분석관을 지낸 브루스 벡톨 미국 안젤로 주립대 교수는 워싱턴프리비컨과의 인터뷰에서 "기술적 문제 때문에 북한이 실제로 SLBM을 배치하는 데 몇 년이 걸릴 것"이라면서도 "만약 외부에서 돕는 사람이 있다면 그 기간이 짧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