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6위인 손완호는 21일 홍콩 카오룽 콜리세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8강전에서 빅토르 악셀센(덴마크·세계랭킹 12위)을 2-0(21-19 21-15)으로 누르고 4강에 합류했다.
손완호는 지난달 덴마크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결승에 진출했으나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천룽(중국)에게 져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남자복식 16강에서 탈락한 이용대(삼성전기)는 이소희(대교)와 함께 나선 혼합복식 8강전에서도 크리스 애드콕-가브리엘 애드콕(잉글랜드)에게 0-2(14-21 17-21)로 져 탈락했다.
앞서 열린경기에서 유연성-엄혜원(MG새마을금고)은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장난-자오윈레이(중국)에게 0-2(14-21 17-21)로 패해 남자복식에 이어 탈락했다.
여자복식의 김하나(삼성전기)-유해원(화순군청)조와, 정경은(KGC인삼공사)-신승찬(삼성전기)조도 8강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