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수현·지디태양…YG 유닛 돌풍 매섭다

지디X태양과 하이수현. YG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유닛그룹의 강세가 매섭다.
YG엔터테인먼트가 유닛그룹을 연이어 출격시키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21일 0시 공개된 지디X태양의 '굿보이(GOOD BOY)'는 현재 멜론, 지니, 엠넷, 올레뮤직,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힙합 프로젝트 첫 번째 주자인 지디X태양은 결성 소식만으로도 큰 화제를 뿌려왔다.

'굿보이'는 중독성 있는 트랩비트에 지드래곤의 감각적인 랩, 태양의 그루브 넘치는 보컬이 어우러진 곡이다. 동화 같은 사랑을 꿈꾸는 남자의 이야기를 센스 넘치는 가사로 표현했다.


이번 곡은 국내뿐 아니라 말레이시아와 홍콩·대만 등 3개국 아이튠스에서도 1위를 기록 중이다. 또 뮤직비디오는 공개 8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79만뷰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YG는 지난 11일에도 이하이와 악동뮤지션 이수현으로 구성된 유닛 하이수현의 신곡 '나는 달라'로 차트를 올킬했었다. 이하이-바비-이수현 순으로 참여 뮤지션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고, 당돌한 10대들의 만남은 그 기대를 충족시키며 최근까지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파급력을 가진 아티스트를 대거 보유하고 있는 YG의 전략이 제대로 먹히고 있는 셈이다.

YG는 오는 12월 2일 자정 또 하나의 유닛을 선보인다. 두 번째 힙합 프로젝트인 이번 작업에는 3명의 뮤지션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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