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일구회는 20일 "지난 8월 미국에서 열린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서 강호들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깊은 감동을 안긴 리틀야구 대표팀을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최고타자상은 서건창(넥센 히어로즈), 최고투수상은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선정됐고 박민우(NC 다이노스)는 신인상, 이재원(SK 와이번스)은 의지노력상 수상자로 뽑혔다.
프로지도자상는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아마 지도자상은 이효근 마산고 감독에게 돌아 갔다.
또 프론트상은 넥센 히어로즈에게 돌아갔고, 심판상은 박기택 심판원이 받게 됐다.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오른 오승환(한신 타이거스)에게는 공로상이 주어 진다.
일구대상 시상식은 다음달 8일 오전 11시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