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구단 kt, 황병일 2군 감독 영입

제10구단 kt가 코칭스태프 구성도 착착 진행하고 있다.

kt 위즈는 20일 "2군 감독에 황병일 전 두산 2군 감독, 1군 타격코치에 이시미네 가즈히코 전 고양 원더스 타격코치, 2군 작전코치에 김인호 전 LG 코치, 그리고 권태윤 수석트레이너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황병일 2군 감독은 1991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 빙그레, 한화, LG, SK, KIA, 삼성에서 23년간 타격코치 및 수석코치를 역임했다. 2013년 두산 수석코치를 맡았고, 올해는 2군 감독으로 활동했다. 조범현 감독과는 SK 시절 타격코치, KIA 시절 타격 및 수석코치로 함께 했다.

이시미네 타격코치는 일본프로야구에서 1990년 타점왕에 올랐고, 주니치 드래곤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오릭스 버펄로스 등에서 타격을 지도했다.

kt는 "황병일 2군 감독은 경력 25년의 베테랑 지도자로서 선수 발굴 및 육성이 탁월하며, 젊은 선수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전수하고 우수한 경기력을 갖추게 하는데 주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시미네 코치와 권태윤 수석트레이너는 계약이 마무리되면 곧바로 제주 전지훈련에 합류하며, 황병일 2군 감독과 김인호 코치는 내년 1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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