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 : 표준 FM 98.1 (07:00~07:30)
■ 진행 : 하근찬 앵커
■ 대담 : 윤석제 CBS 선임기자
[윤석제의 아침신문 전체 듣기]
◈"신혼부부에게 집 한 채"…국토부 '이중보고' 논란 키워
새누리당에게는 3조 6천억 원이 든다는 보고서를 제출한 반면에 새정치연합에는 1조 7천억 원이 드는 것으로 보고 했다고 합니다.
여당 제출보고서에는 정부가 내는 출자금과 국민주택 기금에서 빌려오는 융자금에 사업자와 입주자 부담금까지 포함해 보고를 했는데요.
반면에, 야당 보고서엔 사업자와 입주자가 부담해야 할 돈은 쏙 빼고 보고를 했다는 겁니다.
자료를 보낼 때 각 당의 입맛에 맞도록 눈치보기식 '이중 보고'를 한 셈인데요.
임대주택 건설을 반대하는 여당에는 비용을 늘려 보고하고, 찬성하는 야당에겐 비용을 줄여서 보고해 논란을 키웠다는 얘깁니다.
◈"다문화 커플이 나이 많은 한국男. 어린 동남아女라고?"
이런 편견의 틀이 점차 깨질 것으로 보인다고 국민일보가 보도했습니다.
통계청 조사결과, 지난해 결혼한 다문화 커플의 평균 연령 차는 초혼의 경우 8살로 2010년과 비교해 2살 줄었다고 합니다.
또, 한 번 결혼에 실패한 한국 남성과 초혼인 외국인 여성이 결혼하는 비율도 전체 다문화 결혼 가운데 13.4%로 역시 낮아졌는데요.
다문화 부부의 이혼률 역시 1% 가까이 낮아져 건전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케아', 월마트와 까르푸 전철 밟나?
이케아측은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최근 논란이 된 세계지도 문제와 관련해 '사과는 하지만 리콜은 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어제 밝혔죠.
리콜은 안전성에 문제가 있을 때만 하는게 원칙이라서 못해준다고 하는군요.
또, 국내 가격이 미국이나 중국, 일본보다 비싸다는 논란에 대해서도 '싼 제품도 있다'며 가격 조정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는데요.
유통업계는 이케아의 이런 '마이웨이'식 전략이 국내 소비자들의 반감만 키워 현지화에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고 합니다.
로마에선 로마법을 따라야 안전하겠죠.
◈'동성애' 조항에 발목 잡힌 '서울시민 인권헌장'
'서울시민 인권헌장'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제정이 되면 서울시 정책과 사업 등 행정 전반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주거와 교육, 환경 등 대부분의 사안에 대해서는 헌장을 제정하는 시민위원들이 합의를 했지만, '성 소수자 차별 금지' 조항을 놓고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고 합니다.
"동성애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없어서 안된다"라는 부정론과 "동성애자도 시민으로서 똑같은 권리를 누려야 한다"는 긍정론이 팽팽하다고 하는데요.
서울시는 오늘 공청회를 거쳐 오는 28일 시민헌장을 확정할 계획이지만, 일정대로 진행될 지 불투명하다고 한겨레 등이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