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에 따르면 A씨는 가짜 버버리 손목시계를 수입한 뒤 정품처럼 인터넷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 등을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판매한 가짜 명품 손목시계는 모두 1,950점, 시가로 17억원에 달한다.
A씨는 수입가격을 저가로 신고하여 관세까지 포탈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시계는 홍콩뿐만 아니라 명품시계 제조국으로 알려져 있는 스위스에서도 직접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관 관계자는 "유명브랜드 시계를 구매 할 때에는 저렴한 가격에 현혹되지 말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