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라이브 미디어 아프리카TV(www.afreecatv.com)는 18일 "김승현이 이날 열리는 '2014-2015 KCC 프로농구' 부산 KT-고양 오리온스의 경기로 해설자 데뷔를 한다"고 밝혔다.
김승현은 지난 2001-02시즌 동양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스) 입단하자마자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현란한 드리블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패스로 신인상과 MVP를 동시에 수상했다. 팀 우승도 이끌었고, 그해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으로도 활약했다.
하지만 2000년대 중후반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제 기량을 보이지 못했다. 오리온스와 FA(자유계약선수) 이면 계약 파문도 일었다. 지난 시즌 뒤 삼성에서 은퇴해 올 시즌 마이크를 잡게 됐다.
김승현은 개인 방송국(www.afreeca.com/afmagichand)을 통해 풍부한 농구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전문적인 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프리카TV에는 전 프로농구 인기스타 석주일(KBL)과 팟캐스트로 유명한 파울아웃(NBA)의 중계 방송이 제공된다. 아프리카TV의 스포츠 생중계와 동영상 콘텐츠는 아프리카 TV 홈페이지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