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폭력조직으로부터 구매한 필로폰을 부산·경남 일대에서 판매하거나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와 함께 미국에서 들여온 대마 씨를 재배해 상습적으로 흡연한 혐의로 모 국립대 영어강사 A(41)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자신의 주거지에서 재배한 대마초를 수십 차례에 걸쳐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대마씨를 들여온 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재배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검거한 마약사범들로부터 필로폰 178g(시가 5억 9천만 원)과 대마초 0.33g, 대마 3주, 일회용 주사기 등을 압수하는 한편 추가 범행 여부를 추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