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는 트위터를 통해 “마왕님에 이어 공주님도 가셨군요. 모두 이 땅에 오래 계셔야 할 정의롭고 아름답고 선량하신 분들이시지요. 삼가 애도를 표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고 김자옥은 이날 오전 7시 40분 폐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으며 최근 암이 재발하여 항암 치료를 해왔으나 지난 14일 금요일 저녁 병세가 급속히 악화돼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14호실에 마련됐으며, 4일장으로 치러진다. 입관은 18일 오후 3시, 발인은 19일 오전 8시 30분이다. 장지는 분당 메모리얼 파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