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전용재 감독회장)가 추수감사절기를 맞아 어제(1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소외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친환경 김장나눔' 행사를 시작했다.
16일 까지 계속되는 사랑의 김장나눔행사에는 감리교 평신도단체 회원 1천 여명이 참여하며, 농촌교회 공동체가 재배한 김장재료를 사용해 25톤 분량의 김장을 담글 예정이다.
사랑의 김장은 수도권 일대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 청년쉼터 372개 사회복지시설과 세월호 유가족, 새터민가족 등 800여 가정에 전달될 계획이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외국인 김장체험 코너'도 운영해 한국 음식문화를 알리는 시간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