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7시 40분쯤 화성시 장안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이모(87) 씨와 이 씨의 아내 안모(85) 씨가 숨지고 1층짜리 건물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이 씨는 6·25 참전 국가유공자로 보행기 없이는 걷기가 불편한 상태였으며 아내 안 씨도 중풍으로 거동이 불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접이식 침대의 열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