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우린 '동네 소녀' 느낌, 친숙함 어필할 것"

신예 걸그룹 러블리즈가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사진=윤성호 기자)
신인 걸그룹 러블리즈(베이비 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가 자신들의 매력을 '동네 소녀같은 친숙함'으로 꼽았다.

러블리즈는 12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K-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걸그룹들의 컴백 러시 속 자신들만의 차별성에 대해 묻자 이 같이 밝혔다.


멤버들은 "우리는 신인답게 순수하고 풋풋한 매력이 있다"면서도 "그냥 평범한 풋풋함이 아니라 신비로움까지 가지고 있어서 그룹의 매력이 배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마다 자신만의 음악적인 스타일을 많이 가지고 있어 앞으로 성장하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계획"이라면서 "특히 우리는 '동네 소녀'같은 매력이 있다. 그런 부분들이 팬 여러분들께 친숙한 느낌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러블리즈는 또 롤모델로 소녀시대를 꼽아 이목을 끌었다. 팀의 맏언니 베이비 소울은 "아직 미숙한 점이 많지만, 조금씩 성장해나가면서 잠깐의 즐거움이 아닌 오랫동안 밝은 에너지를 전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면서 "롤모델 꼽자면 소녀시대"라고 전했다.

러블리즈는 인피니트의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가 5년 만에 내놓는 8인조 신인 걸그룹이다. 가수 윤상이 생애 처음 걸그룹의 앨범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데뷔 전부터 멤버 서지수가 악성 루머로 곤욕을 치렀고, 이날 쇼케이스에서도 서지수는 끝내 불참했다.

한편 지난 10일 선공개곡 '어제처럼 굿나잇' 발표한 러블리즈는 오는 17일 타이틀 곡과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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