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측 "억대 빚 탕감 사실…활동 계획 미정"

현진영(자료사진)
개인 파산 선고를 받았던 가수 현진영이 빚을 면책 받았다.

11일 현진영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에 "현진영 씨가 법원의 결정으로 억대 빚을 탕감 받은 것은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이고 예민한 부분이기 때문에 정확한 액수 등은 소속사 측에서도 알지 못한다"면서 "추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할 사안이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현진영은 지난 5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개인파산과 면책신청을 냈다. 당시 알려진 채무액은 약 4억 원 가량이며 현진영은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경제 활동에 제약이 있어 채무를 해결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이에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6월 30일 현진영에게 파산을 선고했었다.

한편 현진영은 지난 1990년 현진영과 와와로 데뷔했으며 '흐린 기억속의 그대', '현진영고 진영고'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개인 파산 절차에 대한 비화를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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