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는 10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랭킹포인트 11.72점으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10.99)를 따돌리고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그 뒤를리디아 고(뉴질랜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펑산산(중국)이 이었다.
김민선은 16계단을 뛰어 47위, 지난주 LPGA 투어 미즈노 클래식에서 우승한 이미향(21·볼빅)은 75위에서 50위로 25계단 상승했다.
박인비는 스테이시 루이스와의 격차를 0.73점으로 더 벌어졌지만 '올해의 선수(Player of the Year)' 부문에서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229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217점으로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어 박인비의 2년 연속 수상은 남은 2개 대회를 통해 정해지게 됐다.
13일부터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과 20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열리는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등 2개 대회에두 선수는 모두 출전할 예정이다.
남자골프 세계 랭킹에서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애덤 스콧(호주)이 1,2위를 지킨 가운데 케빈 나(31)가 28위, 배상문(28·캘러웨이)이 81위, 노승열(23·나이키골프)은 91위, 최경주(44·SK텔레콤)는 96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