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바보' 서태지가 '아역배우' 엘리를 만나면?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 녹음 현장 공개

가수 서태지와 아역배우 엘리(사진 제공=서태지 컴퍼니 제공)
가수 서태지가 아역배우 엘리와 함께 한 정규 9집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의 타이틀곡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 녹음 현장을 공개하며 , 딸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서태지 컴퍼니는 최근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와 서태지 공식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지난 6월 서태지와 아역배우 엘리가 함께 한 가운데 진행된 ‘크리스말로윈’ 녹음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사이 좋은 부녀의 모습을 연상시킨 서태지와 엘리는 끊임없이 웃음을 터트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엘리는 귀여운 외모만큼이나 애교 넘치는 모습으로 현장에 자리한 사람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녹음 중 발음이 엉키자 “이건 아니겠지?”라며 멋쩍은 미소를 지어보였고, 두 손을 콩콩 부딪히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헤드폰을 거꾸로 낀 채로 “(소리가) 안 들린다”고 토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번 영상을 통해 ‘크리스말로윈’에서 서태지, 서태지밴드가 함께 외치는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 가사에 엘리 목소리도 들어간 것도 확인됐다.

'크리스말로윈'에서 엘리는 '긴장해 다들 그리곤 베터 낫 크라이(better not cry) 널 위한 기적이 어여 오길 이 마을에'라는 파트를 홀로 소화했다.

또한 '크리스말로윈' 시네마 버전 뮤직비디오에서는 산타 마을에 사는 소녀로 등장해 인형 같은 미모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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