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수학자 서울대 교수, 20대 여성 성추행 혐의

유명 수학자인 서울대 교수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북부지방검찰청 형사3부(윤중기 부장검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서울대 수리과학부 A 교수를 수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 교수는 지난 7월 서울세계수학자대회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던 중 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일하던 20대 여성 B 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교수는 조직위 회식 후 귀가하던 중 서울 한강공원 한 벤치에서 B 씨를 무릎에 앉히고 신체를 만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A 교수와 B 씨를 조사한 뒤 최근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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