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0일 "한중FTA 협상과 관련, 양국이 베이징에서 이날 오전 7시(현지시각) 통상장관회의를 열어, 막판 쟁점 조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협상에는 양측 수석대표인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중국측 가오후청 상무부장이 나서 핵심 쟁점인 우리 농수산물 개방과 중국의 공산품 개방 시기를 놓고 일괄 타결을 시도할 전망이다.
이날 오전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이 열리는 만큼, 막판 타결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두 장관은 지난 6일에도 베이징에서 밤샘 협상을 벌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