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cutView] 경장 아이유 “고속 승진해서 부끄러워요”


‘명예경찰’ 가수 아이유가 순경에서 경장으로 특별 승진했다.


6일 오후 경찰청은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명예 경찰 경장 특진 임용식을 열어 학교폭력 근절 홍보활동을 해온 명예 경찰 가수 아이유를 특진 임용했다.

아이유는 2012년 2월 10일 학교폭력 홍보대사, 2013년 2월 15일 명예 경찰 순경 등으로 각각 위촉돼 그동안 사인회 및 공익광고 출연 등 학교폭력 근절 붐 조성에 앞장서 왔다.

최근에는 다양한 사진 이미지를 제공해 각종 홍보물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117 신고센터를 널리 알리는데도 크게 기여해 왔다.

서범수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은 “1년에 한 번씩 특진을 하면 30살 안에는 경찰 서장이 되어있겠다”며 “경찰관들 백 마디 말보다는 아이유 양의 한마디가 청소년에게는 많은 영향을 준다” 아이유를 칭찬했다.

이에 아이유는 “크게 한 일도 없는데 진급을 시켜 주셔서 감사하다”며 “높은 직위를 준 만큼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고속 승진소감을 전했다.

경장으로 승진한 아이유는 앞으로 2016년 11월 5일까지 2년간 경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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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경찰 가수 아이유가 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 열린 특별승진 임용식에 참석, 경장 견장을 어깨에 찬 뒤 경례를 하고 있다. 박종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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