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앞둔 최강희 감독, K리그 10월의 감독

2011년 이후 3년 만의 정상 복귀 눈앞

최강희 전북 감독은 10월 K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둔 '소니코리아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자료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 10월의 감독상의 주인공은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월 K리그 '소니코리아 이달의 감독'에 최강희 감독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2005년부터 전북을 이끌고 있는 최강희 감독은 10월 한 달 동안 5전 전승을 기록하며 올 시즌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우승을 앞두고 있다. 현재 21승8무5패를 기록 중인 전북은 2011시즌 이후 3년 만의 정상 복귀가 유력하다.

현역시절 울산과 포항에서 활약한 최강희 감독은 수원(코치 및 트레이너, 1996~2001)과 아시안게임 대표팀(코치, 2002), 국가대표팀(코치, 2003~2004)을 거쳐 지도자 경력을 쌓았고 2005년 전북의 지휘봉을 잡았다.

전북은 최강희 감독 부임 후 200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데 이어 2009년과 2011년에는 K리그에서 우승했다. 2010년부터는 AFC 챔피언스리그에 매년 출전하고 있다.

'ICE-WATCH 이달의 심판(10월)'에는 이정민(38) 부심이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 심판위원회는 "이정민 심판이 10월 열린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총 5경기에 투입돼 정확한 판정과 뛰어난 위치선정, 움직임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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