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연다…5일 장례는 비공개

8090 세대에게 음악적 상징이였던 가수 신해철이 향년 46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3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故) 신해철의 발인식이 엄수되고 있다. (윤성호 기자/자료사진)
고(故) 신해철의 유족과 소속사가 비공개 가족장을 치른 후, 두 번째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4일 고인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유족 측 입장을 고려해 비공개 가족장으로 진행하려고 한다"면서 "오는 5일 오전 9시에 아산병원에서 발인해 화장 및 안치는 절차대로 진행되지만, 장례식이 두 번이나 공개되는 것은 고인에 대한 예가 아닌 듯하다"고 밝혔다.


모든 장례 절차가 끝나면 4~5시 경 장지인 경기도 안성시 유토피아추모관에서 기자회견이 진행된다.

이 기자회견을 통해 유족과 소속사 측은 그간의 경과사항과 향후 진행방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소속사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발표와 관련해 유족 및 소속사의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논란이 쟁점이 됐던 부분에 관해 사실 전달을위해 기자회견을 실시하고자 한다"고 기자회견의 의도를 설명했다.

고(故) 신해철은 5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된 후, 유토피아추모관에 안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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