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오는 5일 오후 6시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리는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홈 개막전에서 그동안 우리은행 선수들과 인연을 맺어온 방송인 하하가 시투자로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공식 개막전에 앞서 펼쳐질 개막식에는 화고 공연단 '아작'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우리은행 치어리딩 팀 '우리나눔멤버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하프타임에는 하하의 축하 공연이 열린다.
우리은행은 2014-15시즌 첫 홈 경기를 맞아 지난 통합 우승 2연패를 위해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농구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무료 입장 이벤트를 실시한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구단 유니폼을 기념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추첨을 통해 LED TV, 양문형 냉장고, 자전거, 한림대병원 무료 건강검진권 등 푸짐하고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리턴 매치'로 벌써부터 여자농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순우 우리은행 은행장과 최동용 춘천시장도 개막전에 참석할 예정이다.
○…WKBL 신인 드래프트, 11일 개최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오는 11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2015 WKBL 신입선수 선발회를 개최한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는 고교 졸업 예정 선수 13명, 대학 선수 9명 총 22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WKBL은 올해부터 확률제 추첨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선수를 선발한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성적 역순에 따라 6위 팀 6개, 5위 팀 5개, 4위팀 4개, 3위 팀 3개, 2위 팀 2개, 1위 팀 1개로 총 21개의 구슬을 넣고 순위를 추첨하는 방식이다.
구단 별로 하나외환이 28.6%, KDB생명 23.8%, 삼성생명 19%, KB스타즈 14.3%, 신한은행 9.5%, 우리은행 4.8%의 1순위 지명 확률을 가지게 된다.
또한 선발된 선수들은 규정 교육, 부정방지 교육, 도핑 방지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