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이 주장해 온 공무원 연금법 개정안의 연내 처리에 대해서 야당은 사회적 합의체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주례회동 직후 "4대강 사업과 해외 자원개발 및 방위산업에 대해 야당은 국정조사를 강하게 주장했고 이에 대해 여당은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여당은 공무원 연금 개정안의 금년내 처리를 강하게 주장했고 야당은 여·야·정과 이해 관계인으로 구성된 사회적 합의체를 만들기로 주장했다"고 밝혔다.
양당 대표는 호주·캐나다와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서는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여야는 여야정협의체에서 낙농축산업 등 이해 관계인이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 여야가 지난달 31일 타결한 세월호 3법을 7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것을 재확인하고 쟁점없는 민생법안에 대해 11월 안에 우선 처리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