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의 총 면적은 경상북도 정도의 크기이며 333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다. 북섬과 남섬으로 구분되는 2개의 큰 섬 비티레부 섬(Viti Levu)과 바누아 레브 섬(Vanua Levu)을 중심으로 나머지 작은 섬들이 있으며 섬마다 다양한 테마를 가진 약 111개의 리조트와 호텔시설들이 들어서 있다.
특히 피지의 리조트들은 여행객들의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장해주기로 유명해 할리우드 유명스타들과 정재계 인사들이 타인의 이목을 피해 자신들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 찾는 곳으로 정평이 나있다.
한국에서 피지로 가려면 매주 화, 목, 일요일 저녁 19시25분 출발하는 대한항공 직항을 이용하면 된다. 중국과 일본의 여행자들도 한국을 경유해 피지를 여행하는 경우가 많다.
피지를 여행하기 위해 사전에 별다른 비자를 발급 받을 필요는 없으며 피지공항에 입국해 6개월 이상 유효한 여권과 왕복 항공권을 제시하면 4개월 체류 가능한 방문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 경우에 따라 2개월 추가 연장도 가능하다.
여행복장으로는 피지의 여름철에 해당하는 12월~4월 기간에는 면소재의 반팔을, 겨울철에 해당하는 5월~11월 기간에는 적당한 두께의 카디건이나 긴소매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피지 사람들은 머리를 만지면 영혼이 빠져나간다는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에 피지 사람들의 머리를 만지는 것은 금기사항이며 피지에서 원주민 마을 등을 방문 할 때는 모자를 벗어야 한다. 또한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은 마셔도 되지만 외딴마을을 방문하게 되면 주의하는 것이 좋다. 라벨에 '피지심층수' 표기가 돼있는 생수를 마시는 것을 권장한다.
더불어 피지에는 말라리아나 황열과 같은 풍토병이 없으므로 입국 전에 별도의 예방주사 접종 등은 필요하지 않으며 모기약은 준비해 가는 것을 추천한다.
취재협조=피지관광청(www.HappyFIJI.tra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