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술은 국토교통부의 건설기술연구사업 지원을 바탕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2년간의 공동연구 끝에 개발됐다.
고단열 복합 PC 외벽 시스템은 현장에서 타설되는 일반적인 콘크리트 제조공정과 달리 공장에서 사전 제작되는 콘크리트 제품(PC)에 단열재를 조립해 구성된다.
이 시스템은 기존 단열재와 두께는 동일하면서도 단열 성능은 40% 이상 높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왕희 현대산업개발 기술연구소장은 “이번 기술은 에너지 절감형 주택인 패시브하우스의 외벽 단열성능 기준을 충족시킬 정도로 성능이 뛰어나다”며 “냉난방비 모두 절감이 가능한 만큼 경제성을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