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A씨는 서울 강북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지난 1월 아들의 몸을 주먹으로 때리는 등 상습적으로 폭행, 장기 및 근육파열 등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수년전 이혼하면서 세 아이를 전처에게 맡겼던 A씨는 최근 재혼 후 다시 아이들을 데려와 키우면서 막내 B군이 친엄마가 보고 싶다며 울고 보챘다는 이유로 B군을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웃의 신고로 검찰에 붙잡혔다. 최근까지 계속된 A씨의 폭행으로 B군은 장기가 파열되고 온몸에 멍이 든 상태였다고 검찰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