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쓰촨위성TV는 7.0의 강진이 중국 쓰촨성을 강타한 가운데 7살 남자아이를 품에 안고 살려낸 어머니의 사연을 전했다.
역시 엄마의 힘은 지진보다 강했다.
중국인 네티즌들은 “참혹한 현장 와중에서도 모성의 힘은 정말 위대했다”, “경의를 표한다”, ”위대한 모정 앞에 어떠한 말도 형용할 수 없다”등의 애도를 표했다.
또 만삭의 몸으로 구조된 여성은 열악한 의료 상황에도 아무 탈 없이 3.7kg의 딸을 낳아 위대한 모성 기적을 만들어 냈다.
병원 측은 화물차 뒤칸에 임시로 천막을 설치하고 임시 분만실을 마련했다. 여성은 30분 만의 진통 끝에 건강한 여자아이를 낳았다.
20일 중국 쓰촨성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나자, 낙하산을 이용해 고층 아파트에서 탈출한 사람의 모습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확산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