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의 바젤, 첼시와 유로파리그 결승 다툼

8강 토트넘 이어 잉글랜드 클럽과 연이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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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첫 유로파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FC바젤(스위스)이 강력한 우승 후보 첼시와 4강서 만났다.

한국인 수비수 박주호가 속한 바젤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스위스 니옹에서 열린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대진 추첨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첼시(잉글랜드)와 한 조에 배정됐다.

토트넘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창단 첫 유럽 클럽대항전 4강 진출에 성공한 바젤은 다시 한번 잉글랜드 클럽을 상대로 결승 진출의 새 역사에 도전하게 됐다. 경기 일정은 26일 안방서 1차전을 치른 뒤 5월3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차전을 치른다.


바젤-첼시의 승자는 페네르바체(터키)-벤피카(포르투갈)와 올 시즌 우승을 다투게 된다.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대진 추첨에서는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나란히 1, 2위를 달리고 있는 4개 팀이 4강에 오른 가운데 양국의 국가대항전 성격을 띈 대결이 성사됐다.

올 시즌 독일과 스페인에서 나란히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과 FC바르셀로나가 결승 진출을 다툰다. 2위 팀들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레알 마드리드도 우승 문턱에서 벼랑 끝 승부를 펼치게 됐다.

뮌헨과 바르셀로나는 24일과 5월1일 차례로 격돌하며, 도르트문트와 레알 마드리드는 25일과 5월2일 각각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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