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검사장은 취임식에서 "법질서 수호와 부정부패 척결, 인권보장, 사회적 약자 보호 등은 국민이 검찰에 부여한 사명"이라며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검찰이 돼 달라"고 말했다.
이어 "검찰은 엄정함을 유지해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그럽고 따듯한 마음과 용서하는 마음도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검사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남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장과 대구지검 김천지청장, 대검 기획조정부장, 대구고검 차장검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