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두 개의 실책을 만회하는 깔끔한 수비였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경기에서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때렸다. 시즌 타율은 3할7푼9리에서 3할9푼4리(33타수 13안타)로 껑충 뛰어올랐다.
1회초와 4회초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선두 타자로 나서 드디어 랜스 린을 공략했다. 풀카운트 접전 끝에 6구째 92마일(약 148km)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8회에도 시원하게 돌았다. 1-4로 뒤진 상황에서 1사 후 주자 없이 타석에 섰지만 서두르지 않았다. 투 스트라이크-투 볼에서 99마일(약 159km) 강속구를 결대로 밀어쳤다. 좌중간에 떨어지는 두 번째 안타. 추신수는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때리는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추신수의 공수 활약 속에서도 신시내티는 세인트루이스에 1-5로 패했다. 시즌 성적은 5승3패,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