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성장 한국 경제, 실마리는 가까운 곳에

≪시크릿! 한국경제 성장엔진 5≫ / 이인실 / FKI미디어/ 237쪽 / 1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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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부터 2011년까지 한국 경제의 실질 GDP는 64.5배 늘었다. 세계 GDP가 같은 기간 6.6배 늘어난 것에 비하면 경이적인 기록이다. 우리는 이를 한강의 기적이라 부른다.


그렇다면 쾌속 성장한 한국 경제의 성장 동력은 무엇일까. 전경련의 출판 자회사인 FKI미디어가 한국경제의 성장 동력을 분석한 책 ≪시크릿! 한국경제 성장엔진 5≫를 발간했다.

저자는 이인실 한국경제연구학회장으로, 대한민국 최초 민간 출신 여성 통계청장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인물이다.

저자는 전 세계가 '기적'이라고 부르는 경제 성장 신화가 국내에서만큼은 정치적 평가에 가려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말한다.

이어 '어떤 경로를 거치든 발전의 과정에서 겪을 수밖에 없었던 성장통에 지나치게 비관적 태도를 보이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순수하게 학자의 관점에서 오늘날의 한국 경제를 만든 핵심 성장 동력을 분석, 5가지 핵심 키워드를 도출한다.

5가지 성장 엔진은 ▲우수하고 근면한 노동력(Labor) ▲신속한 자본 투입(Capital) ▲기술의 진보(Technology) ▲강력하고 실천적인 리더십(Leadership) ▲한민족 특유의 문화와 DNA(Culture)이다.

이제 더 이상 예전과 같은 고도성장의 시대는 오지 않을 것이라며 사람들은 비관한다. 지금의 고착화된 저성장 현실을 해결하고자 멀리 해외 사례를 도입하자는 주장도 나온다.

그러나 저자는 한강의 기적을 이룬 우리만의 독특한 성장 엔진을 잘 업그레이드하여 저성장이 고착화되고 있는 지금의 한국 경제에 적용하면 새로운 경제 성장의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시크릿! 한국경제 성장엔진 5≫ / 이인실 / FKI미디어/ 237쪽 / 1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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