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례적인 사극붐, 촬영장 잡기 하늘 별따기

방송3사, 종편까지 합세한 사극 붐…6작품 한꺼번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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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인 사극 붐으로 사극 촬영장 섭외가 하늘의 별따기가 됐다.

올 봄, 방송가는 유례없는 사극 호황을 맞았다. SBS '장옥정', MBC '구가의서', '허준', KBS '천명', JTBC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등 지상파를 비롯, 종편까지 사극 방영을 예고하거나 방송을 시작했다. 게다가 하반기 라인업에 대기 중인 사극도 3편 가량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 드라마 주요 사극 촬영장소는 경기도 용인 한국 민속촌과 경북 문경 세트장, 전북 부안 영상테마파크, 충북 괴산 세트장, 경기도 남양주 종합촬영소, 수원 화성 행궁, 경북 영주 선비촌, 안동 군자마을 정도다.


한정된 촬영지에 갑작스럽게 촬영이 몰리면서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너무 많은 작품에서 한꺼번에 촬영 협조 요청을 받다보니, 촬영장 담당자들도 난감함을 표하고 있다.

현재 촬영 중인 모든 작품이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것도 촬영장 섭외를 더욱 어렵게 하는 요소다. 필요로 하는 배경이 비슷하다 보니 촬영 장소가 더욱 겹칠 수 밖에 없다.

촬영장 섭외가 난감한 상황이지만 현재로서는 뾰족한 대책은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 관계자들이 합의를 통해 촬영 스케줄을 조율하면서 촬용 장소를 번갈아 이용하고 있다.

한 제작사 관계자는 "요즘엔 영화까지 겹쳐서 촬영장 섭외가 더욱 힘들다"며 "촬영을 진행하는데 가장 큰 난관이 장소 섭외다"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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