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는 여자들이 원하고 여자들이 바라는 ‘워너비 코드’를 담아 드라마틱한 스테이지를 구현해내는 퍼포먼스 그룹이다. 멤버들은 각자 자신의 개성을 한껏 살려 무대 위에서 표현한다. 그리고 무대에서 내려오면 또 다른 반전 매력이 있다.
“스마트하고 책임감 있는 ‘글로벌 코드’”라는 애슐리는 한국에서 태어나 9살 때 미국 뉴욕으로 가 12년간 살았다. 고등학교 때 장학금을 받았고 영어, 스페인어, 일본어, 한국어 4개 국어를 할 정도로 똑똑하다. 대학에서는 연극을 전공한 다재다능한 멤버다. 멤버들을 잘 이끌고 책임감이 넘쳐 숙소에서는 ‘집사 담당’이다.
예쁘지만 조금은 까칠한 ‘프리티 시크 코드’인 주니는 막내 같지 않은 막내다. 멤버들은 주니에 대해 “처음 봤을 땐 굉장히 시크했는데 알고 보면 엄마 같다”고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주니는 집에서 장녀로 동생이 3명이나 있다. 막내 동생은 현재 4살이라고. “누가 말 하지 않아도 집안일을 척척 한다”는 그녀는 ‘가정부 담당’.
리세는 청순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퓨어 코드’. 다만 “방송에서 지금까지 비춰진 이미지는 그런 것 같다. 그렇게 되려고 노력 중”이라며 웃었다. 멤버들에 따르면 리세는 솔직하고 재고 계산하는 것을 잘 못 한다. “사기 잘 당할 스타일”이란다. 숙소에서 쉬는 모습이 축 늘어져서 멍한 표정을 짓고 있어 ‘할머니 담당’이다.
은비는 5명 중 ‘그나마’ 애교가 가장 많아 ‘러블리 코드’를 맡았다. “다들 어두워서 좀 그렇다”고 장난스럽게 투덜거리는 모습이 러블리 코드에 딱 어울렸다. 멤버들 중 가장 밝은 성격이라 분위기를 띄우는 ‘레크리에이션 담당’이다.
이들의 워너비 여성상은 ‘자기 일 열심히 하는 여자’다.
“무대에선 카리스마 넘치지만 아래에선 털털한, 또 실력 못지않게 인성도 좋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게 노력할 거예요. 세상에 있는 모든 여성들의 생각과 정신을 대변하고 우리 노래와 퍼포먼스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어요. 보시면서 공감대를 느낄 수 있는 그룹, 애정이 가는 그룹이 되고 싶어요”
한편, 레이디스코드는 최근 데뷔 미니앨범 ‘코드#01-나쁜여자’를 발표했다. 기존의 걸그룹과는 차별화된 건강함에 시크, 앳지, 럭셔리를 메인 콘셉트로 레트로, 섹시 펑키, 락시크, 로맨틱, 큐트 등 멤버 각자의 개성이 더해졌다. 경쾌한 스윙리듬의 타이틀곡 ‘나쁜 여자’는 남자에게 상처를 받은 뒤 슬픈지만 강한 척 하는 여자의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