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싸라비아(Assarabia, 혹은 Assaravia)'의 철자 안에 'Ass(욕설)'와 'Arabia'(아랍)가 들어간다는 것.
외신들은 싸이 측이 아랍인들의 분노를 사지 않기 위해 신곡 제목을 바꾸기로 했다며 '아싸라비아는 한국에서 신나는 것을 뜻하는 비속어로 인종 비하 의미는 없다'라고 전했다.
이 논란은 지난 17일 보이스오브아메리카 언론인 스티브 허먼이 트위터에 '아랍인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다'며 '싸이의 후속곡이 아싸라비아가 될 수도 있다'고 의문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고.
이에 싸이 측은 '아싸라비아'에 대해 설명하면서 '후속곡은 아니다'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먼은 '그것의 철자는 'assaraVia(아싸라비아)'가 되어야 한다'라며 '어쨌든 이번 싱글은 아닐 것이다'라고 답했다.
싸이 측 대변인은 이미 외국인들이 '아싸라비아' 발음을 어려워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미국 연예 매체 E온라인도 '다음번 세계적인 댄스 유행은 '아싸라비아'가 아닐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