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아산병원, 응급실 지속운영 결정

영덕아산병원
재정적자의 증가로 응급실 폐쇄가 검토했던 영덕 아산병원이 지역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응급실을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14일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영덕아산병원장과의 면담에서 농기계사고와 교통사고, 포항병원까지 50km가 넘는 거리 등의 현실에 대해 의논한 결과, 병원 건물 일부(본관3층)를 요양병원으로 전환하지만 외래진료와 응급실을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영덕군은 영덕아산병원의 응급실 운영 활성화와 적자 보전을 위해 보건복지부에 운영비와 의료인력(공중보건의사)의 계속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한편 영덕아산병원은 재정적자의 증가로 인력을 축소하고, 요양병원으로 전환 및 응급실 폐쇄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지며 지역민들의 반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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