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보이스코리아2' 3회에서 김현지는 리쌍의 'Rush'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힘이 넘치는 랩과 열정적인 퍼포먼스는 관객은 물론 코치들의 마음도 사로잡고, 길과 강타의 의자를 돌리는데 성공했다.
김현지는 "옛날에 '슈퍼스타K 1'에 나갔다가 떨어졌다"며 "회사 들어갔는데 많이 안 좋고 힘들었다"고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이어 "무대에 서면 갑자기 공포가 몰려온다. 사람들이 날 봐주지 않는다"며 "노래해도 되는 사람이 맞는지 확인하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김현지의 절절한 사연에 백지영도 눈물을 쏟으며 공감을 표했다.
한편 길과 강타에게 선택을 받은 김현지는 "강타 코치님께 너무 감사하지만, 저는 소울과 힙합을 좋아한다. 길 코치님께 가서 지옥 트레이닝을 받겠다"고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