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가출 소녀 4명중 1명 "성매매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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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성매매에 노출된 가출 여성 청소년들에 숙식을 제공하고 상담과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한 시설인 '나무'를 19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최근 4년 동안 가출한 여학생의 수가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전체 가출 청소년의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가출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가운데 25%가 성매매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성매매를 한 가장 큰 이유로는 '잠 잘 곳이 없다'는 대답이 4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배가 고파서 성매매를 했다'는 응답은 30%로 그 뒤를 이었다.

서울시는 이에따라 숙식을 제공하면서 상담도 하는 시설이 필요하다고 보고 동작구 상도동에 120m²규모의 '가출 청소녀 전용 통합지원시설'인 '나무'를 운영하기로 했다.

'나무'는 상담 까페와 쉼터, 샤워실, 주방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가출 청소녀들이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수공예, 목공예, 베이커리 등의 직업을 체험 할 수 있도록 하고 취업연계 시스템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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